웹소설/웹툰 오랜만에 왔습니다, 이번엔 19금 웹소설 '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 리뷰(약스포주의)
- 호나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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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랜만입니다.
요즘 로판에 질렸다보니 전에 보다말던 라노벨을 읽다보니.....
그래서 오랜만에 온김에 19금 웹소설을 가지고왔습니다.(근데 여기갤러분들 나이 많으셔서 이런거 좋아하실지는 모르겠...)
하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배경은 제국 이라는 중세시대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제국은 흉노(작품에서 하는 말보면 오랑캐라고 많이 하는거보면 역사속 흉노의 이름을 빌린듯)와의 전쟁을 30년넘게 하고있었고
제국민들뿐만 아니라 황제 역시도 전쟁을 하고 있다는것을 까먹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긴급서신으로 전쟁을 끝났다고 날라오자 황제는 놀라워하면서 이 전쟁을 끝낸 장수가 누구냐 라고 반문합니다.
이름이 사하라라고 듣자 황제는 귀환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국민들 전부가 장수가 남자인줄 알지만....
다름이 아니라 여주인공인 사하라 였습니다.
사하라는 평민출신으로 어렸을때 부모을 잃고 군대에 입대해
아무도 기억하지못하는 전쟁을 혼자서 이끌고 적 수장을 죽이고 눈알을 씹어먹고(....)전쟁을 끝낸 128사단 단장입니다,
하튼 황제의 귀환명령이 떨어지자 사하라는 군대를 이끌고 수도로 가기시작합니다,
황제는 황태자인 체이샤에게 128사단을 배웅하라고 말을 하고
체이샤는 마중을 나가게 되고 곧 사하라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뭐 당연하게도 여 기사단장과 황태자의 사랑이야기입니다....만
사실 초반부분이 좀 암걸립니다, 그래서 예전에 읽었을땐 스킵하면서 봤지만 이번엔 제대로 읽어봤는데요,
생각보다 암부분이 빨리 지나가서 괜찮은거같습니다.
19금이라 ㅅㅅ씬이 있는데요, 한번세보니 6~7번 정도 나온거 같습니다(극초반에 1번, 후반부에 몰아서 나옴),
한마디로 성욕에 지배된 작품은 아니란거죠, 대부분의 19금 웹소설은 작품시작하자마자 ㅅㅅ씬으로 시작해서 ㅅㅅ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ㅅㅅ씬으로 끝나는(...)그저 성욕에 미친 작품들이 많은데 이 작품은 그렇게 미친 작품도 아니고 스토리도 탄탄해서 글쓰는거니 절 미친놈으로 보지마십쇼...
여주인 사하라는 황가에 대한 충섬심이 깊은 인물로
자신의 욕은 참지만 황가에 대한 욕이면 바로 반역죄로 다스리자고 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외모도 작중묘사를 보면 제일 예쁘다고 합니다,
근데 이러한 성격때문에 암을 유발하게하는 이유인데
사하라는 황태자를 좋아하지만, 더러워진(몸 판거아닙니다, 기사로써 피를 많이 봐서 이런 생각하는 겁니다)내가 고결한 황태자곁에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상당히 암걸립니다....만 그래도 중반부가면 좀 덜 해지니 괜찮습니다.
남주인 체이샤는 고결하지만 여성 편력은 어마어마한 인물입니다,
외모가 잘생겨서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붙고 같이 자기도 합니다, 첫등장때 여자 4명과 침대에서 있었으니....
물론 여자들을 잡지도 않습니다, 그냥 오면 받고 안 오면 마는 성격인거죠,
체이샤는 사하라를 처음에 보자마자 한눈에 반합니다(물론 모르고있다가 나중에 알지만요),
그래서 초반부때 사하라를 꼬드겨 밤을 보냅니다,그것도 사하라의 처음을....
하지만 다음날,훈련을 하던 사하라에게 동생인 에릭이 시비를 걸고
에릭은 칼을 휘두르고 사하라는 가만히 있는걸보자 체이샤는 대신 칼을 맞는데요,
이때 사하라는 왜 대신 맞았냐면서 울음을 터뜨리면서 신하는 주군을 지켜야한다고 하는데 이때,
체이샤는 사하라에게 날 사랑하지 않나 라고 물어보고 사하라는 거짓말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자 체이샤는 화가 나서 그뒤에 사하라와 무시하는데요......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후회남입니다, 나중에 사하라에게 빌고 곁에만 있어달라고하고 사하라가 몸에 터치하지말라고 하자 알겠다라고 하면서 진짜 안건듭니다.
이제 작품의 특징을 적어볼까요?
일단 위에서 말했지만 19금 소설이지만 스토리가 은근 탄탄합니다, 일반 양산형 소설보단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ㅅㅅ씬이 딱 필요할때만 나오다보니 스토리 집중이 잘되며, 개인적으론 명작까진 아니지만 수작은 됩니다.
다만, 아쉬운건 악역들의 개성이 너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악역이 나오면 빨리 나갔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
솔직히 이작품은 정말 괜찮은 작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19금 웹소설하면 '엥? 그냥 야설인데 뭔 웹소설?','19금작품들은 스토리 따윈 없다'라는 생각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이작품은 스토리도 탄탄하면서 정말 괜찮은 수작 수준의 작품입니다,
정말 볼만합니다, 후회물이나 스토리가 탄탄한 19금 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면 이책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전 가보겠습니다, 다들 즐독하세요.
PS.혹시 관심이 가는 작품이거나 돈주고 살만한 작품인지 궁금하시다면 댓글에 말씀해주세요,
그중에 제가 본게 있다면 후기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댓글 12
가짜 성녀는 퇴장을 기다린다(남주 3명이랑 다함)
히어로에게 먹힌 빌런
위드
여기사와 수련여행(조아라 작품인데다가 여자나오면 거의 다함)
위에껀 ㅅㅅ씬으로 떡칠되어있음+단편 아닌 작품들 정도?
나머진 ㅅㅅ씬도 한두번에다가 짧음
실은 19금 로맨스라는 것만 놓고봐야 리디가 탑클래스지 로맨스 전체로 판 벌리면 3~4순위 픽인것도 사실입니다.
네이버가 웹소설로 흥했던데 1차 원인은 로맨스라는 장르를 너무 잘 닦아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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